작년 즉, 2024년 대학생 사이에서 창업은 더 이상 낯선 선택이 아니었습니다. 단순한 돈벌이를 넘어 자기 계발과 경력으로 이어지는 창업은 미래를 준비하는 하나의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 중심의 비즈니스와 소자본으로 가능한 부업형 창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정부와 학교에서도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4년 기준으로 대학생에게 인기 있는 창업 트렌드를 알아보고, 실제 가능한 창업 아이템과 전략을 소개합니다.
1. 대학생 창업 트렌드( 2024년 기준)
2024년 현재 대학생 창업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는 '비대면', '소자본', '개인 브랜딩'입니다. 팬데믹 이후 일상화된 비대면 소비문화는 창업 형태에도 영향을 주었고, 대학생들은 물리적 매장을 열기보다는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창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인스타그램 마켓, 스마트스토어, 쿠팡 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한 셀러 창업이 있습니다. 이들은 직접 제품을 생산하거나 재판매하면서 경험을 쌓고, 추후 브랜딩으로 확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개인의 전공과 특기를 살린 창업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디자인 전공자는 커미션 일러스트, 캐릭터 굿즈 등을 제작하여 스마트스토어나 SNS를 통해 판매하고, 영상/방송 전공자는 유튜브, 틱톡 등에서 콘텐츠를 제작하여 광고 수익과 협찬 수익을 창출합니다. 또한 의류 리폼, 중고 의류 재판매, 에코백·스티커 등 소규모 수제 제품도 대학생 창업 아이템으로 많이 활용됩니다. 그리고 유튜브나 블로그 기반의 정보성 콘텐츠 창업도 활발합니다. ‘대학생 브이로그’, ‘시험공부법’, ‘자취 꿀팁’ 등 실생활 중심의 콘텐츠는 같은 또래에게 큰 공감을 얻으며 수익으로 연결됩니다. 이처럼 대학생 창업은 단순한 돈벌이를 넘어 자신의 개성과 진로, 관심사를 반영한 ‘퍼스널 브랜딩’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2. 인기 아이템 유형
2024년 현재 대학생들이 많이 선택하는 창업 아이템은 실행력이 높고, 초기 자본이 적게 드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 번째 유형은 온라인 셀러입니다. 스마트스토어, 쿠팡, 네이버 쇼핑 등의 플랫폼에 입점하여 자체 제작 굿즈, 소량 구매한 제품 등을 판매하는 방식이 주를 이룹니다. 배송은 위탁 방식이나 스마트스토어의 풀필먼트 서비스를 활용하기도 하며, 재고 부담을 줄이면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두 번째 유형은 프리랜서형 창업입니다. 대학생들은 학과 수업이나 개인 능력을 활용하여 영상 편집, 디자인, 번역, 작문 등의 업무를 수주하고 수익을 창출합니다. 대표적인 플랫폼은 크몽, 탈잉, 숨고 등이 있으며, 시간과 공간 제약이 적어 학업과 병행하기에도 적합합니다. 특히 프리랜서 활동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면 졸업 후 취업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인기 있는 유형은 디지털 콘텐츠 제작자입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에서 콘텐츠를 제작해 광고, 제휴 마케팅, 후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익을 얻습니다. ‘일상 브이로그’, ‘전공 브이로그’, ‘북리뷰’, ‘스터디 콘텐츠’ 등 본인의 일상을 콘텐츠로 만들어 브랜딩과 수익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방식입니다. 무엇보다 SNS를 활용한 콘텐츠 창업은 진입 장벽이 낮고, 꾸준함만 있다면 누구든지 도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대학생 부업 창업의 장점과 전략
부업형 창업의 가장 큰 장점은 학업과 병행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학기 중에는 시간 제한이 있으므로 유연한 근무 시간과 장소 선택이 가능한 창업 형태가 적합합니다. 이러한 부업형 창업은 자금 부담도 적고, 실패 시 리스크가 낮다는 점에서 대학생에게 적합한 방식입니다. 그만큼 작은 시도로도 큰 경험을 얻을 수 있고, 반복적인 실전 학습을 통해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습니다. 전략적으로 접근한다면 ‘나만의 관심사’와 ‘수요가 있는 시장’을 연결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 식단 플래너”, “대학생 대상 노트 필기 서비스”, “맞춤형 PPT 제작”과 같이 자신의 경험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기획해 볼 수 있습니다. 실현 가능성과 수익성, 그리고 타깃의 명확성이 핵심입니다. 또한 정부 및 지자체, 대학에서 제공하는 창업 지원제도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창업선도대학, 초기창업패키지, 청년창업사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 등은 초기 비용부터 사무공간, 멘토링까지 다양한 지원을 제공합니다.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되면 실제 창업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고, 다른 청년 창업자들과의 네트워킹도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창업 이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개선이 중요합니다. 고객 피드백, 매출 분석, 시장 트렌드 등을 반영하여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선하고, 콘텐츠도 주기적으로 리브랜딩 하는 것이 장기적인 성공으로 이어집니다.
2024년 대학생 창업은 더 이상 도전이 아닌, 기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소자본, 비대면, 디지털 중심의 창업 트렌드는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었고, 특히 자신만의 강점과 관심사를 활용한 창업은 자기 계발과 경력까지 연결되는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합니다. 지금 당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작게라도 시작해 보세요. 창업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